행락 | 여행하는 즐거움
기다림의 꽃, 고결한 경지에 다다르다. 제주도의 연꽃축제
지노(ZINO)
2015. 7. 23. 17:00
'연꽃'은 초연함과 고결함의 가치를 상징하지요
못 속의 진흙과 흙탕물로부터 깨끗하게 피어오르기 때문일까요,
또한 그 가치에 걸맞게 연꽃은 꽃 중의 군자, 화중군자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오늘의 행락은 이러한 연꽃이 만발한 제주도의 연꽃 축제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정신이 맑아지는 아득한 경지로!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제주도 한림공원 연꽃축제는
7월과 9월 세 달 동안 진행된다고 합니다
한림공원의 경우, 제주도의 대표 공원 답게 풍부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곳인데
올 여름은 연꽃과 희귀한 야생화와 수생식물을 선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홍련과 백련을 포함하여 열대수련, 빅토리아수련, 파피루스, 워터칸나 물양귀비 등
희귀한 100여종의 꽃들은
제주도의 특이한 지형을 그대로 살린 공원 속에서
유유히 그 모습을 자랑하겠지요
또한 비단 연꽃 뿐만 아니라
야자수길, 사파리조류원, 석-분재원, 제주도의 용암동굴, 민속마을 등
다양한 볼기와 즐길거리가 있어
숨막힐듯한 거대한 자연숲 속에서 벌어지는 다이나믹한 힐링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제주도,
계절을 타지 않고 항상 발길이 많은데
혹여 또 다른 즐길거리는 무엇이 있는지 찾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림공원에 대해, 한림공원의 연꽃축제에 대해
꼭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오늘의 행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