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 야행 2015 - 서울의 밤거리 거닐기
서울 중구 정동은 근대 역사의 시작이자 근대 문화유산의 일번지라고 합니다
또한 덕수궁을 비롯한 문화유적과, 박물관, 미술관, 주한 외국대사관 및 공관이
밀집되어 있는 곳인데요 이러한 정동에서 올 가을 10월 29일부터 31일 3일간
특별한 야간형 문화축제 정동야행 2015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정동야행 2015는 정동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문화시설을 밤 늦은 시간까지 개방하여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야간 축제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떠한 행사가 있을지 지금 알아봅시다!
정동야행 야간축제에 대해 설명하기 전,
우선 정동이 어째서 근대의 시발점인지를 잠깐 설명해보자면
현재 덕수궁을 포함하여 정동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조선 초 태조의 계비 신덕왕후의 정릉을
그곳으로 정하면서 형성되었다고 하며, 개항이후 외국공사관들이 지어지기 시작했으며
다양한 양관들과 더불어 이국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근대 문화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정동야행 축제기간 동안 개방되는 시설들을 정리해보자면
우선 덕수궁과 덕수궁 미술관이 있으며
시청별관과 정동전망대 그리고 서울시립미술관과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정동제일교회와 정동극장, 덕수궁 수옥헌
구 신아일보 별관, 구 러시아공사관, 주한 캐나다대사관,
프란치스코 교육회관과 장남감 박물관 토이키노, 농업박물관, NH아트홀, 등등
이외에도 총 27개 곳이 개방된다고 하고 방문시 스탬프를 찍을 수 있으며
스탬프를 5개 이상찍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 내용과 입장료 관련 유/무료
개별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를 꼼 참고해주시기 바라겟습니다!
이와더불어 도보답사 프로그램과 역사문화시설 해설사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있다고 합니다
도보로 걸으며 덕수궁부터 구 대법원청사까지
전자추첨을 통해 인원을 모아 하루 3차례 가량 투어를 돈다고 하니
이 또한 해당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정동야행의 문화공연 프로그램의 경우 덕수궁에서 진행되는 덕수궁 고궁음악회와
배재학당에서 열리는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재즈공연,
정동제일교회 파이프오르간 연주회와
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 파이프오른간 연주회,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의 경우 덕수궁 돌담길, NH아트홀에서
한지체험 및 전시를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주마등 만들기와 족자체험, 서책만들기, 신당부적만들기, 꽃향첩만들기, 수결체험과
제기만들기/차기대회, 한지의상/공예품 전시 행사 그리고 다양한 민속촌 행사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11월이 오기전 마지막 밤~ 정동의 밤거리에서 우리의 역사를 맛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의 행락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