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락 | 그리는 즐거움
도면과 공간, 설계자들
지노(ZINO)
2015. 7. 24. 20:20
오늘은 친구가 설계 실습한 것들을 올려보려 합니다
도면을 그릴때 가장 기본이 되는 건 역시 점, 선, 면으로 이루어진 밑바탕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굵기, 생김새 세밀한 부분까지 모두 정밀함이 필요하겠지요
그래서 일찍이 글씨를 쓰는 것 부터 연습한다고 합니다
설계하는 사람과 실제로 시공하는 사람 간의 오차를 줄이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표준화'가 필요한 것이지요
글씨를 연습한 것 입니다
악필인 저는 조용히 눈을 감습니다... 허허
점선과 실선 연습입니다
자를 대고 하는 것도 잘 못하는 저는 직선에 갇혀
사라져버릴 것만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반듯반듯 칼같습니다
글씨와 선이 다듬어지면 공간의 표시형식과 도면의 종류를 배운다고 합니다
책이나 실제적인 자료들로부터 따라그리는 걸 주로 한다고 하는데
위의 그림은 위에서 본 도면으로 평면도라고 합니다
가구와 바닥, 마감재가 표기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친구의 이름과 학번이 나와서 블러처리하였습니다
위의 그림은 입면도 라고 합니다. 서서 옆으로 바라보는 듯하지요
벽의 디자인이나 문, 창문등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보았으나
핸드폰 배터리가 나가 더 찍지는 못하였습니다
도면과 설계를 어떻게 배우고 그리고 연습하는지 보고 나니
저 또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비록 여전히 삐뚤빼뚤한 선이지만... ㅎㅎ
오늘의 도락,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