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서 느끼는 여름, 2015 문경새재 달빛사랑 여행
올 여름, 저와 부모님 모두 휴가 날짜가 뒤에 잡히는 바람에
마땅히 어디를 가야할지 휴가 고민이 많았습니다
집에서 있자니 어디로 놀러가고 싶긴 하고,
그렇다고 바다나 계곡으로 가자니 또 귀찮은 것이 뭔가 특별한 곳을 찾고 싶었지요
그때 아버지 고향 문경에서 재미난 축제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경새재의 문화의 우수성을 느끼면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까지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닌지, 혹여 부모님과 함께
뜻깊은 여름 볼거리, 즐길거리를 찾으시는 분들은 문경새재의 옛길 달빛사랑여행을 주목하여 주십시오
새재옛길과 달빛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를 잡은 이번 문경의 축제는
문경의 자랑 문경새재의 옛길을 여행코스 삼아 즐기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여행코스는 총 12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고 해당 날짜의 오후 4시에 다같이 모여 출발하는 것으로
가는 길 10여 곳에 사랑의 체험장이 준비되어 있으며, 전문 가이드와 해설사가 있어
문경새재 문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체험장은 사랑의 편지쓰기, 사랑하는 이와 맨발걷기, 삼행시 짓기, 동동주마시기, 궁중둘러보기,
도자기만들기, 전통차 마시기 등 가족들 혹은 연인들을 위해 가지각색 꾸며져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일정 후에는 여행객들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고, 독특하고 신나는 공연이 준비되어있어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12개의 코스, 8km 황토길을 밟으며 즐기는 문경새재의 여행 속에서
잃어버린 도시의 낭만을 찾기를.
자세한 행사 기간은 해당 홈페이지에 들러 꼭 확인해주시길 바라며
오늘의 행락은,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