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락 | 그리는 즐거움

또 다른 스케치에 대하여

지노(ZINO) 2015. 7. 20. 21:07

오늘은 점, 선, 면에 이은 또 다른 스케치들을 올리려 합니다

 

면에서 보다 복잡 면으로, 그리고 명암과 대비, 비례....

 

디자인의 길은 멀고도 험한 것 같습니다

 

 

 

 

아직 원이 많이 불안정합니다

 

보조선 또한 여전히 진하지만 구상한 바에 대해 명암을 넣고 

 

표현하기 까지 좀 더 수월해진 것 같습니다

 

 

 

 

한참을 점선면 연습에서 헤매다가 처음으로 가구를 그린 날이었습니다

 

드디어 말이지요!

 

보조선이 훨씬 옅어진 것에 의의를 두려합니다

 

 

 

 

가구의 디자인을 스케치한 후에는

 

마감재의 질감 표현을 연습해보았습니다

 

나무, 유리, 대리석, 타일등 정말 다양한 재료들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걸음마를 마스터했더니 뛰고 달리는 게 남은 기분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나무 연습입니다

 

공간을 디자인을 할때 사람과 자연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지요

 

그렇지만 세밀하게 묘사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느낌이 살도록 잘 그려야 하는데...쩝..

 

 

 

 

사실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그려야하는지,

 

도통 감이 안와서 친구의 것을 따라 그려보았습니다

 

송편같기도 하고, 광대같기도 하고...

 

뭔가 제대로 표현하고 싶기는 한데

 

여전히 뭔가 꽉막힌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무언가를 상상하고 그려내는 일은

 

많은 친구들이 일평생 꿈꾸는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저 또한 아직은 미약하나

 

보다 더 나은 도락을 위하여!

 

계속해서 연습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