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 | 여행하는 즐거움

고창메밀꽃잔치 - 메밀꽃 핀 무렵

지노(ZINO) 2015. 9. 16. 15:36

 메밀꽃에는 꿀이 많아 아카시아꽃, 밤꽃과 더불어 아주 중요한 꿀 채취용 식물이라고 합니다

 

꿀향기는 꽤 멀리까지 퍼지는데 이때 메밀 꽃밭 속 산책길로 들어가면 화려한 흰백색의 꽃천지에서

 

강렬한 꿀향기에 휩싸여 하늘위의 구름을 딛고 다니는 듯한 황홀경에 빠지게 되기도 한다는데요~

 

소설 속에서, 그리고 소설의 제목으로도 쓰이는 메밀꽃,

 

왜 그렇게도 아름답게 쓰였는지 조금은 알 것 같지 않으신가요?

 

이번 9월 초 시작되어 10월 초까지 이어지는 고창메밀꽃잔치,

 

우리 모두 꿀향기 가득한 꽃천지 속으로 가봅시다!

 

 

 

 

이번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벌어지는 고창메밀꽃잔치는

 

보리나라 학원농장을 바탕으로 열린다고 하는데요 20만평 수준의 장관을 자랑한다는 고창군의 학원농장!

 

가히 그 규모에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는 것 같습니다 

 

 

사실 호남평아 구릉지를 바탕으로 한 학원농장의 경우 기존에는 모두 콩밭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을철 콩밭은 관광객을 모으기 쉽지 않았고, 경관이 좋지 않아

 

우려끝에 여러해 시험재배를 하다가 메밀을 심게 되었다고 하고~

 

그 첫해 수 많은 관광객이 모여들었고 대박을 맞이하여 청보리축제와 더불어 메밀꽃 잔치가 열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얀 메밀꽃과 아찔한 꿀향기에 취하고 싶은 분들!

 

가을철 메밀꽃잔치와 농촌풍경의 추억 속에서 크나큰 힘을 얻고 싶으신 분들!

 

전라북도 고창의 고창메밀꽃잔치에 가시는 것은 어떠한지요?

 

 

오늘의 행락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