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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팅은, 정말 간단한 레시피에 대해 써보고자 합니다.

 

바로 마늘과 빵의 만남, 마늘빵입니다.

 

식락, 먹는 즐거움이란 크나큰 삶의 기쁨이고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블로그의 첫 포스팅으로 빵에 대해 쓰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늘빵의 빵은 바게트여도 상관없고, 먹다 남은 오래된 빵이어도 상관없습니다.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빵, 마늘소스, 오븐입니다. 일부는 전자레인지도 가능하다고 하나,

 

정확한 조리시간에 대해 잘 모르니 다른 분들 글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마늘소스는 곱게 다진 마늘 두~세쪽, 파슬리가루 원하는만큼, 올리브유 4아빠숟가락, 마요네즈 1아빠숟가락, 

 

꿀 혹은 설탕 1아빠숟가락, 소금 약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직접 빵을 만들어 썰은 것을 사용하였습니다.

 

바게트 빵이 제일 잘 어울린다고 하지만, 일반 식빵이나 여타의 다른 빵들도 괜찮습니다

 

 

 

 

빵을 다 썰었다면, 소스를 준비해주십시오

 

그냥 위의 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주시면 됩니다.

 

너무 묽으면 마늘이나 소금을 더 넣으시고

 

너무 진하면 올리브유를 좀 더 넣어주세요

 

 

 

 

소스를 바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모두 한 데 넣고 골고루 마늘 소스를 잘 발라주시면 됩니다.

 

 

 

 

종이를 깔고 소스를 곱게 묻힌 바게트들을 일렬로 가지런히 놓아주세요

 

이제 오븐에 넣고 굽기만 하면 됩니다.

 

혹시 오븐 예열이 느린 분들은 요리 시작전 미리 160~165도 사이로 맞춰 예열해주세요

 

 

 

 

160~165도 사이에 맞춰 예열된 오븐에 마늘소스를 묻힌 바게트를 넣고

 

16~17분간 구워주시면 됩니다

 

 

 

 

완성입니다.

 

165도에서 17분간 돌렸더니 굉장히 노릇노릇해진 모양입니다.

 

파슬리 가루를 많이 넣었더니 향이 훨씬 좋은 것 같기도 하고, 특유의 마늘향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별다른 스킬이 필요 없으니 많은 분들이 쉽게 시도해보실 수 있는 요리가 아닌지,

 

나름의 별미로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상, 오늘의 식락 - 마늘을 사랑한 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