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팝! 화분빙수! 나는 화분까지 만들어먹는다!

일전에 테이스티로드에 나와서 한창 인기가 되었던 화분팝!

 

화분에 달달한 디저트를 담아 먹는다는 꽤나 참신한 아이디어로 뭇 여성분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었는데

 

오늘은 그 화분팝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기존에 알고있는 화분팝이란 화분은 도자기 재질로 되어있어

 

먹지 못하는 것이었지만! 오늘 제가 소개할 화분팝은

 

직접 화분까지 만들어서 그릇부터 내용물까지 다 털어먹을 수 있는

 

신세계 화분팝입니다!

 

나름 간단하기도 하니 특별한 간식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꼭 보고가시기 바라겠습니다

 

 

 

 

우선 재료입니다 아이스크림은 맛 상관없이 준비해주시고

 

치즈케이크맛빵의 경우 일반 버터롤, 식빵, 카스테라로 대체하셔도 무방합니다

 

 

 

 

우선 다이X를 아주 가루가 되도록 빻아주세요

 

마늘통에 넣고 빻으셔도 되고, 그냥 비닐에 넣고 뭉개도 괜찮습니다

 

 

 

 

가루에 버터 두 스푼, 달걀 하나를 넣고 설설 잘 섞이도록 휘저어 주시고

 

 

 

 

이를 유리컵에 넣어줍니다

 

타르트도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화분 모양을 낼거라서 조금 커다란 머그잔, 유리컵에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숟가락으로 꼼꼼하게 화분모양을 잡아주세요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그리고서 전자레인지에 2~3분정도 2번에 걸쳐 구워주시면 됩니다

 

 

 

 

다 구워지면 얇은 철자같은 것으로 밀어서 빼주세요

 

구멍이 뽕뽕 생겨있는만큼 꽤나 쉽게 뺄 수 있습니다 밑에 구멍이 뚫려도 괜찮으니 훅! 빼주세요

 

 

 

 

이제 화분을 코팅할 초콜릿을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초콜릿을 중탕으로 녹여주세요

 

 

 

 

그런 다음, 타르트도우 안쪽에 천천히 부어주세요

 

안쪽에 초콜릿으로 코팅한다는 생각으로 숟가락으로 고루고루 묻도록 발라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잘 발라졌다싶으면 거꾸로 뒤집어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놔두시면 됩니다

 

 

 

 

이제 화분팝 안에 넣을 카라멜바나나를 만들 차례입니다 바나나 한 송이 혹은 두 송이 정도

 

위처럼 잘게 잘라주세요

 

카라멜소스의 경우 설탕을 졸인 것에 생크림과 물을 넣고 따뜻하게 데운 생크림물을

 

세 차례에 나눠 넣고 끓여서 만들 수 있습니다

 

 

 

 

카라멜소스에 바나나 자른 것을 퐁당 담궈 휘휘 저어주세요

 

 

 

 

그리고 안에 넣을 시트는 치즈케이크 맛이 나는 기다란 빵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둥그런 모양 틀로 동그랗게 잘라주세요 만일 틀이 따로 없으면 화분 구멍에 맞춰 가위로 잘라주셔도 됩니다

 

 

 

 

자른 빵은 꾸욱 눌러주세요

 

그리고 한 조각을 화분 맨 밑에 넣어 눌러서 깔아주세요

 

 

 

 

살짝 녹인 아이스크림을 퍼서 넣어주세요!

 

저의 경우 짤주머니에 담아 조금 예쁘게 짜넣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카라멜바나나를 세 네조각 정도 넣어주세요

 

 

 

 

다시 남은 빵으로 꾸욱 눌러 덮어주시면 화분 내용물은 가득가득!

 

 

 

 

여기에 오레오를 빻아 만든 가루를 흙처럼 덮어주시면 끝!

 

 

 

 

꽃까지 꽂으니 정말 그럴싸합니다

 

오레오 빻은 가루가 진짜 흙처럼 보이는게 감히 밑에 바나나와 아이스크림 빵이 있을 거라

 

상상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ㅋㅋ

 

 

맛의 경우 신세계와 이세계의 중간 맛이 나는 독특한 맛이고

 

다 먹은 후에 아이스크림을 더 담아서 화분째로 먹으면 더욱 맛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식락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