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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신나게 쏘다니고 집에오니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셨던 골뱅이소면무침!

 

꼭 자랑해야겠다며 사진까지 찍어놓고 이제야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통조림 골뱅이가 아닌 직접 산지에서 잡은 골뱅이 거기에 소라와 갖은 야채들까지 넣어 만든

 

완전 싱싱했던 골뱅이무침! 소면까지 비벼먹으니 시원한 맥주가 그렇게 땡길수가..

 

 

 

 

비쥬얼을 보십시오! 아삭아삭 파프리카와 오징어채까지 들어가서

 

한입가득 정말로 쫄깃쫄깃 신선했습니다

 

 

 

 

사실 해산물이나 회를 잘 못먹는 저의 경우 비릿한 맛이 조금이라도 나면 안먹는데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정말 다행이었지요 ㅠㅠ

 

 

 

 

그릇을 돌려두고 역광자리에 앉아 먹으니 사진이 쬐금 흐릿하게 나온게

 

사실은 위에 사진이 나중에 찍은 것이고

 

결과물이 애매하여 자리를 잡고 찍은 것이 바로 위의 사진입니다 ㅋㅋㅋ

 

얼마나 자랑하고 싶었으면...ㅎㅎ...

 

 

 

 

면 중에 잘 보시면 냉면면이 보이실 겁니다

 

제가 오기전에 이미 부모님 두분이 저를 빼놓고 냉면을 드셨다고 합니다 ㅠㅠ

 

그래서 소면 남은 것과 섞어서 저를 주셨다고... (부들부들)

 

 

괜히 저 또한 냉면 달라고 떼를 쓰려다가

 

골뱅이소면무침을 직접 무쳐주신 엄마의 정성.... 감히 잊을 수 없어

 

그냥 참고 골뱅이 무침이나 쓸어먹었습니다

 

 

조금 지났지만 정말 맛있었던 식락!

 

오늘의 식락 마치도록 하겠습니다